TEXWORLD

2017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1년에 딱 한번 열리는 페스티벌

원래 이렇게 번거롭고 시끄럽고 오레 있어야 하는건 절대 안가는데

12시부터 8시까지 계속 노래 듣고 쉬고..

그러다가 왔어요

아이가 잘 견뎌줄까 고민했는데

같이 가길 정말 잘했구요

가평 자라섬에서 열렸던 페스티벌 입니다

아이고~~저는 모르시는 분..지코..ㅎㅎ

미안해요~~

콘서트 처럼 열광적으로 앞에서 뛰지 않고

그늘막 속에서 빈둥 빈둥..책보고 핸드폰 보고 냠냠 먹고

아이랑 공부하고..

그러는게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늦게까지..

밖에서 아이랑 놀아 본적이 없어서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된거 같아요

원래 학교 다닐때도 그랬지만 출산하고는 더욱 집..에만 있어요

그래서

나가는게 두려웠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제 콧바람이 들어 온거 같습니다 ㅎㅎ

일해야 하는데요~

둘째날은 비가 왔어요..

윤종신님의 라이브에 너무 행복했던 날이에요

그 후로 비가 와서..ㅠㅡㅠㅡ

늘 시간에 쫓겨서 일하고 아이하고 돌보는게 전부였던 일상에

완전 추억에 남을 이틀로 기억에 남을꺼 같아요

이제 저희는 겨울 준비 합니다

신상 준비 들어 갑니다

조금 오래 걸려도

좋은 제품들만 갖출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