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WORLD

3~4년동안 한세트의 커텐으로 버티던 거실에 커텐을 새로 해줬어요.

신랑이 좋아하는 암막커텐으로 결정하고

가구&살림 많은 화이트 베이스의 작은집이라서

컬러는 컬러감 있는 것보다는 차분하고 깨끗한 느낌이 나는 "밀크티"로 해줬구요.

작년 이맘때쯤 화이트그레이 암막커텐으로 침실 커텐을 바꿔주고

그동안 암막커텐은 무겁고 칙칙해 보인다는 생각이 없어졌던지라

이번에 거실커텐도 의심없이 암막커텐으로 바꿔줬답니다.

사실 신랑이 결혼하면서부터 쭉 암막커텐을 너무도 간절히 원했는데

그동안의 암막커텐은 너무 어둡고 칙칙해서 제가 원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못들은척 하고 있었는데 작년 텍스월드의 제품들을 보고 암막커텐도

이렇게 나오는 구나 하면서 바로 "화이트그레이"로 침실커텐을 바꿔줬거든요.

그린티 말그대로 우유에 홍차 한방울 떨어진 느낌으로 차분하면서고 밝은 느낌이라서

화이트톤의 집을 사랑하는 저에게 딱인 제품이네요.

재봉틀을 어설프게나 할줄 알아서 다른 패브릭류들은 계절에 따라 자주 바꾸지만

커텐은 덩치때문에 직접 만들기도,완제품을 구입하기도 쉽지 않는데

밀크티로 해놓으니 컬러감이 4계절 사용하기 무난한 점도 너무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