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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깨끗하고 단아한 여름 커튼, 클라우디
  • writer eh**** (ip:115.161.96.209)
  • date 2012-06-02 22: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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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4797
grade 5점





 

정동향 아파트,

무려 21층의 바깥세상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빛은 매일 아침 해뜨는 시각에 맞춰 온 집안을 살균할 정도였다.

4월에는 그 따스함이 좋았지만 5월 중순이 되어 기온이 오르자 슬슬 눈살이 찌푸려지기 시작했다.

예전에 살던 집처럼 블라인드를 치자니 아이가 가만 놔두질 않을 것 같고,(예전집은 베란다를 터서 이중샷시였다.)

롤스크린을 달자니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요즘 유행하는 암막 커튼은 빨다가 열받아서 버릴 것 같았고,

그러자고 레이스가 달린 여름 커튼을 달자니 못견디고 일주일만에 뜯어버릴 것 같았다.

 

마침 텍스월드에서 클라우디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클라우디'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좋아서 가봤더니 이건 뭐,

앞도 뒤도 온통 내맘에 쏙 드는 무지커튼이었다.

 

밤에 클라우디를 설치하고 바로 다음날,
 

강렬한 햇빛은 한층 누그러진 모습으로 우리집 거실을 찾았다.

얆아서 투과율이 매우 좋을 것 같은데 효과가 있겠냐는 남편의 우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적당히 걸러주고, 또 필요한 만큼 투과시켜주는 커튼이었다.


 

만져보면 매끄러운 실인데 짜임은 살짝 거칠게, 그리고 군데군데 들어간 텍스쳐가

거실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었다.

이제 아침 6시에 기상하자마자 모자를 쓰고 베란다로 나가 빨래를 걷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뻐서 팔짝팔짝.

아이는 새로운 장난감(Orz..)이 생겼다는 사실에 역시 좋아서 엄마처럼 팔짝팔짝.

남편은 기나긴 아침해가 아이방까지 스며들어 애가 더 일찍 일어날 일이 없다고 또 팔짝팔짝.

 

아이랑 잠들기 전 아이를 안고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촛불 끄는 걸 좋아해서 거실쪽 통유리창에 촛대를 몇개 갖다놓았다.

그리곤 불을 붙이고 생일축하 노래라던가 작은 별 같은 동요를 함께 부른 후

'후~' 하고 불을 끄고 박수를 치며 하루를 마감하는 것은 내겐 참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이다.

(절대로, 곧 아이가 잠들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라고 힘주어 말할 순 없지만. ;ㅁ;...)

 

예전에는 살짝 적나라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클라우디를 달고 나니 갑자기 로맨틱한 분위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기 시작했다.

 

여름에 참 잘 어울리는 무지커튼 클라우디는

암막커튼으로 유명한 텍스월드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다.

 

올 여름, 레못셔벗처럼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의 커튼을 원한다면

텍스월드로

file 1.jpg , 6.jpg , 11.jpg , 13.jpg , 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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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스월드

    2012-06-04 12:25:56 0점
    modify delete reply
    스팸글 아이와 함께하는 클라우디라 훨씬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심플해서 더욱 좋은 느낌이에요~~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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